제품 이야기
와이업 장애 아동 유모차 제작 프로젝트 <산책> EP.02
· 와이업 브랜드 매거진
와이업 장애 아동 유모차 제작 프로젝트 <산책> EP.01

안녕하세요.
한국의 하루에서 만든 유모차 브랜드,
와이업입니다. 😊
지난 EP.01에서
누워서 이동해야 하는 아이,
의료기기와 늘 함께 외출하는 아이를 위한
유모차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

그 유모차 '산책'이 지난 8월, 전국의 환아 가정에 도착했습니다 🚚
오늘은 <산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21개월과, 먼저 도착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산책이 만들어지기까지, 21개월

처음 개발 의뢰를 받은 건 2024년 11월이었습니다.
유모차 하나를 새로 만드는 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요?
환아 가정에 필요한 것은
'조금 더 좋은 유모차'가 아니라
'아이가 탈 수 있는 유모차'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들기 전에
먼저 묻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보호자 설문에 답해주신
98가정 중 89가정(90.6%)이
지금 쓰는 이동 보조기구가
불편하다고 답했습니다.
그 답들이
산책의 첫 설계도가 되었습니다.
21개월 동안의 여정

📅 2024. 11 개발의뢰 📅 2025. 03 프로젝트 착수 📅 2025. 06 수요조사 및 제품설계 📅 2025. 09 1차 시제품 생산 📅 2025. 12 2차 시제품 생산 📅 2026. 02 최종 시제품 생산 📅 2026. 04 품평회 📅 2026. 06 인증완료 및 대량생산 📅 2026. 08 고객인도
시제품만 세 번을 만들었습니다.
시제품이 나올 때마다
부족한 점을 찾아
고치고 또 고쳤습니다.
2026년 4월 품평회에서는
시중 유모차와 스펙을 하나하나
나란히 비교했고,
6월 KC 안전인증을 마친 뒤
대량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처음 계획은 200대였지만
더 많은 가정에 닿을 수 있도록
500대로 늘려 생산했고,
겨울 외출을 위한
방풍커버도 함께 담았습니다.

산책은 와이업의 휴대용 유모차 지니에스3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미 많은 가정에서 검증된 구조는 살리고, 환아 가정에 꼭 필요한 부분만 새로 설계했습니다.
측면에는 사이드 핸드스트랩이 있어
유모차를 접은 후에도
보다 편리하게 들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누운 자세까지 가려주는 확장형 5단 풀캐노피 (UPF50+·생활방수) ✔ 한 번에 접고 펴는 원액션 폴딩 ✔ 9kg의 가벼운 무게, 컴팩트한 사이즈 ✔ 부드러운 핸들링과 주행감 ✔ 매일 끌고 싶어지는 와이업의 디자인

가족들의 일상에 함께 하는 <산책>

산책을 받은 가족들이 직접 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한 줄 한 줄 읽으며
저희도 여러 번 멈춰야 했어요 🥹
"1년간의 병원 입원 생활 중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병원 산책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편의점에 들러
먹고 싶은 것도 직접 골라보고,
기분 좋게 불어오는 가을바람도
함께 맞았습니다.
무거운 의료기기를 전부 실었음에도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움직여 준 덕분에
정말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을 마쳤습니다.
* 라윤이네 -
"다른 유모차에는 없는 피딩 폴대!
좋은 것 투성이다."
접으면 레이 트렁크에 쏙 들어가서
매일 재활병원을 오가며
싣고 내릴 때마다 뿌듯한 느낌이다.
받자마자 실내에서 태웠는데
깔깔 넘어가며 웃었더랬다.
* 건후네 -
"피딩 걸이가 정말
눈물 나게 편했습니다."
유모차를 끌면서 폴대를 같이 끄는 게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폭도 기존에 타던 것보다 훨씬 넓고,
안전벨트 버클을 채울 때
살이 찝힐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구조더라고요.
외출이 두렵지 않게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율호네 -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합니다."
수액걸이는 진짜 감동입니다.
방 안에서 침대에서만 생활하는 유안이인데
이제 유모차 타고 거실에도,
우유 먹을 때도, 소화시킬 때도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아차가 생겨서 너무 행복하네요.
닳도록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 유안이네 -
"말 그대로 외출이
산책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에요."
기존에 사용하던 유모차형 휠체어는 380만 원,
그리고 무게는 20킬로가 훌쩍 넘어가죠.
차에서 내릴 때마다, 차에 실을 때마다
마음을 먹어야 내리곤 합니다.
홈벤트와 산소호흡기, 산소포화도측정기,
피딩펌프 그리고 각종 아이의 짐까지
한가득 실어 나르면
무게는 점점 더 올라가게 됩니다.
* 세빈이네 -
소중한 이야기를 보내주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늦여름 햇빛부터 가을바람까지

산책은 계속됩니다
가족이 함께 문을 나서
평범한 시간을 보내는 일.
산책이라는 이름에 담고 싶었던
바로 그 장면입니다.
와이업은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의 행복한 산책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9월 14일에는 산책을 받은 가족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도 준비하고 있어요 🌳
많이 응원해 주세요 👀




